면세점 쇼핑 팁, 알고 계신가요?

입력 2011-06-24 07:18수정 2011-06-24 07:27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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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출국 전 몇 가지만 미리 숙지한다면 평상시에 갖고 싶었던 제품들을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통합 브랜드 '에어스타 애비뉴'는 면세점 쇼핑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먼저 면세점에서도 백화점ㆍ대형마트처럼 적립ㆍ할인카드ㆍ쿠폰 등으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멤버스, OK캐쉬백 등 적립카드와 면세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면세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미리 챙기면 구매금액에 따라 15%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30일까지 향수 2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불카드를, 롯데면세점은 10달러,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5000원,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묶음상품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저렴하면서 귀국 후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베네피트 단델리온'은 2개에 57달러, '랑콤 컬러 피버 글로스'는 3개에 62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키엘 립밤'은 3개에 24달러, '록시땅 라벤더 핸드크림'은 6개에 54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출국 이전 짧은 시간에 쇼핑하기 위해서는 즐겨 찾는 브랜드 매장 위치를 숙지해 미리 동선을 정하는 편이 좋다.

샤넬 등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은 여객터미널 중앙에 집중돼 있다. 화장품 및 향수 매장은 여객터미널 중앙과 양 옆에, 주류ㆍ담배 매장은 여객터미널 곳곳에 배치돼 있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주류 1병은 1ℓ이하로 400달러, 담배 200개비, 향수 2온스 내에서 추가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