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진- 구애정에 공개 고백…비호감 어떻게 벗나?(최종회)

입력 2011-06-23 23:40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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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이 해피엔딩을 맞으며 MBC '최고의 사랑'이 종영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에서는 토크쇼에 출연한 독고진(차승원 분)이 토크쇼에서 구애정(공효진 분)에 대한 사랑을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랑을 발표하자 두 사람을 향한 논란이 일었다. 독고진 역시 비호감 이미지가 됐고 구애정에 대한 비판은 계속됐다.

마음고생을 하던 중 구애정은 교통사고로 입원했고 항간에 섹스비디오라고 소문이 퍼졌던 독고진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독고진이 심장수술을 받기 전에 구애정을 위해 남겨 놓은 유언장이었다.

독고진은 동영상에서 “이 동영상이 공개됐다면 심장수술이 실패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 날 사랑했던 이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부탁하려 한다. 내 사랑은 오해로 비호감이 됐지만 누구보다 착한 구애정이다. 오해를 살까봐 증거를 남긴다. 독고진이 구애정을 열심히 사랑했다는 것이 욕먹고 오해할 짓이 되지 않도록 지켜 달라”고 했다.

이로 인해 독고진은 예전의 인기를 되찾았고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독고진과 구애정의 2세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필주(윤계상 분)와 강세리(유인나 분) 역시 새로운 연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