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사회적기업 지원…23일부터 접수

입력 2011-06-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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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빵을 팔기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인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23일부터 ‘2011년도 사회적기업 멘토링지원사업’의 신청기업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중진공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경영관리와 생산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에 종합진단·맞춤연수·인터넷원격연수 등을 지원한다.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공정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지난해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11개 사회적기업에 종합진단과 맞춤연수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부터 사회적기업용 진단모델을 개발하고 지역본(지)부별 멘티기업 선정, 상시자문시스템 등을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인터넷 원격연수’도 마련했다.

송종호 이사장은 “올해는 지원대상 기업을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용해 사회공헌활동의 차별화된 영역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대상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 중 제조업 영위 기업이다. 신청은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로 하면 된다. (문의 : 02-337-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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