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노조법 개정안 국회 상정 촉구

입력 2011-06-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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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20일 노조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을 촉구했다.

양대 노총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과 법 개정을 위한 노사정 논의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노동계는 노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이날 "현행 노조법 그대로의 시행은 노동현장의 극심한 혼란을 의미한다"며 "국회는 즉각 재개정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이 기어이 노조법 재개정의 정당성을 짓밟는다면 그에 마땅한 정치적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총선과 대선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부·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훈 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을 면담해 노조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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