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하락하며 265선으로 밀렸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0일 전일대비 0.69%, 1.85포인트 내린 265.35로 마감했다.
강보합권에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급등, 269.30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 전환과 함께 외국인의 환매성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하락반전,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1948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12계약, 1643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96, 콘탱고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545억원, 279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33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1만8578계약, 미결제약정은 2125계약 줄어든 9만271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