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신약개발사업 단장에 김인철 씨

입력 2011-06-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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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신약개발사업 단장에 김인철 씨
보건복지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사업단장으로 LG생명과학 김인철 고문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인철 단장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다국적제약회사에서 신약 관련 연구를 수행하다 90년대 초 귀국해 LG생명과학에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 최초로 미국 FDA 허가제품인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Factive)을 개발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전문가이다.

김 단장은 “정직의 리더십으로 지난 30년간 국내외 민간 영역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경험과 지식을 동 사업에 전수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항암신약개발국가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Bridging & Development Program Cancer Therapeutics with System Integration)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한 신약개발사업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7월초 사업단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2400억원(국고 120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고, 항암신약 1개 이상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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