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나가수' 합류후 첫 1위..."남자친구에게 가장 큰 선물"

입력 2011-06-20 01:10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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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의 가수 BMK가 합류 이래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리를 보고 있지' 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새로운 멤버 장혜진과 조관우가 투입된 첫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BMK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경쾌한 리듬으로 '삐에로는 우리를 보고 있지' 무대를 장식하며 1위를 이뤄냈다. BMK는 숨길수 없는 가창력으로 청중심사단과 시청자의 귀를 충족시켰다.

BMK는 공연이 끝난 뒤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나가수' 합류후 첫 1위를 차지한 날이기도 하다. BMK는 "사실 그동안 예비신랑이 마음 고생을 많이 해서 오늘 직접 왔다"며 "결혼식 하기전에 오늘 너무 멋진 선물을 하는 것 같다.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예비신랑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BMK가 이제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 기쁘다" "결혼 전 최고의 선물이 됐다" "이번주 경연을 보니 다음 주 경연이 더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경연 순위는 1위 BMK, 2위 박정현, 3위 YB(윤도현), 4위 옥주현, 5위 장혜진, 마지막으로 조관우와 김범수가 같은 득표율을 차지해 공동 꼴찌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