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명품조연특집' 재미에 감동은 보너스

입력 2011-06-20 01:03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KBS

'명품조연특집' 1박 2일이 재미에 이어 감동까지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성동일, 안길강, 조성하, 성지루, 고창석, 김정태가 출연한 명품조연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들은 재미와 더불어 가족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안길강은 카메라를 보며 딸에게 "네가 나오래서 나왔다"고 '1박2일' 출연을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하면서도 두 딸의 이름을 큰소리로 외치며 딸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김정태와 고창석은 각각 아들과 딸 사진을 공개하며 자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고창석은 자신과 붕어빵인 딸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딸 어릴 때 주위 사람들이 크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가면 갈수록 나랑 똑같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외모로 한참을 고민하던 고창석은 이어 "지금도 예쁘다"고 마무리해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한편 조성하는 촬영을 마무리하면서 딸을 위해 이승기와 엄태웅 등의 싸인을 받았다. 조성하는 "드라마를 선택할 때 우리 딸들한테는 누가 출연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며 "아빠의 역할엔 관심이 없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이거 가져가면 한 1년 편하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