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효과’ 기대
한미 양국이 개발원조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개발원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개발협력 사업 집행기관의 수장인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과 라즈 샤 미 국무부 국제개발처(USAID) 처장도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앞으로 서부 사하라 이남 지역의 모자보건 사업을 비롯해 저개발국 연수생 초청·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개발원조 활동을 함께 한다. 이를 위해 양국은 매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