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18일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의 로고 ‘4G LTE'와 광고를 공개했다.
LTE 서비스 로고는 4개의 정사격형 가운데 3개의 흰색 사각형(각각 1세대~3세대)의 네트워크를 뜻하며 붉은색은 4세대(4G)인 LTE 네트워크를 상징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3세대에 비해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다. 현재의 WCDMA망에서는 800MB 상당의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약 7분24초가 걸린다. LTE 망에서는 1분 25초 만에 800MB 상당의 영화 한 편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LTE 도입을 준비 중이며 두 회사 모두 다음달 1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