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만 트럭버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자동차 만트랙터 등 3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결함 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8월10일부터 지난 2월17일까지 생산된 만트랙터 TGS, TGX 등 3차종 219대, 지난 2008년1월14일부터 지난2009년12월4일까지 제작된 만트랙터 324대 등 총 543대다.
만트랙터 등 3차종 219대에서는 주차브레이크 작동장치(밸브)를 조립할 때 고정클램프를 장착하지 않아 주행 중 주차브레이크가 작동(제동체결)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만트랙터 324대에서는 브레이크가 작동된 후 원상태로 복귀 해야 하나 브레이크 갤리퍼 피스톤(제동시 브레이크 페드에 압력을 주는 부품)이 복귀되지 않아 제동체결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만 트럭버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클램프가 포함된 주차브레이크 작동밸브로 교환, 개선된 브레이크 캘리퍼 및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만 트럭버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만 트럭버스코리아(주)에 문의(080-661-1472)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