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블질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환하게 웃고 있다. 브라질리아/AFP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18일 사실상 확정될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반 총장에 대한 연임 추천 결의안을 18일 0시에 처리하기로 했다.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되면 반 총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되며 오는 21일 유엔 총회에서 박수로 공식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16일 비공개 회의에서 5개 상임이사국 중 마지막으로 반 총장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 또한 호드리고 바에나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해 반 총장이 2012년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남미 순방길에 올랐으며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이어 브라질을 방문하고 17일 뉴욕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