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월덱스, 자회사 지분매각으로 140억 투자유치 '강세'

입력 2011-06-17 09:28

오희나 기자 hn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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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덱스가 자회사 West Coast Quartz Corporation(WCQ)주식을 사모펀드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월덱스는 전일대비 220원(2.32%)오른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덱스는 16일 자회사 WCQ 지분 218만7500주를 코에프씨 케이티비 프론티어 챔프 2010의 3호 사모투자전문회사에 75억845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월덱스는 WCQ 신주 187만5000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600만달러에 발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지분매각은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주당 3.2달러로 1300만 달러, 한화로 약 139억1000만원 규모다.

월덱스는 "2014년 6월까지 WCQ가 상장되지 않을 경우 계약상대방의 보유주식 전량을투자금액에 연 9%의 금리를 더한 금액으로 재매입해야 하는 조건의 풋백옵션을 체결했다"며 처분 목적에 대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 그리고 2014년 6월까지 WCQ의IPO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