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소녀' 진짜 해체 이유 밝혀졌다

입력 2011-06-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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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국보소녀의 진짜 해체 이유가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MBC TV '최고의 사랑'에서는 윤필주의 주선으로 국보소녀 멤버 강세리(유인나)와 한미나(배슬기)가 만났다. 한미나는 "나 국보소녀 때는 정말 힘들어서 언제나 벗어나고 싶었다. 그 사람이랑 결혼하면서 도망가려고 했었는데 세리 네가 한 장난 때문에 희망이 죽어버렸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강세리는 구애정을 놀리기 위해 콜라에 약을 탔고 이 약은 한미나가 마시고 쓰러졌다. 임신 중이던 한미다는 유산을 겪었다.

이 상황을 전혀 모르던 강세리는 "나는 몰랐다. 나는 맨날 나만 따돌리고 무시하는게 화가나서, 그거 다 애정언니가 주도하는 줄 알고 그래서 그냥 정말 골탕먹여줄려고 장난친거다"고 말하며 울먹거렸다.

이어 한미나는 "그 때 잘못된 거 알아서 그래서 화냈던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제니(이희진)는 "그 때 애정이가 네 장난 얘기했으면 세리 너도 지금까지 오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강세리의 잘못을 뉘우치게 만들었다.

강세리는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장실장과 함께 하는 인터뷰에서도 구애정을 칭찬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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