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에프앤가이드-RAFI 코리아 대형 지수를 기초로 하는 'KINDEX 펀더멘털대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KINDEX 펀더멘털대형'ETF의 기초지수인 '에프앤가이드-RAFI 코리아 대형'은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중 내재가치비중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시가총액가중 방식과 달리 최근 5년간 매출액, 현금흐름, 현금배당금, 순자산 등 기업활동의 4가지 지표별 비중을 산출해 그 평균값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한다.
내재가치 비중순으로 코리아200은 1위부터 200위, 대형은 1위부터 100위, 중형은 101위부터 200위, 소형은 201위부터 300위까지의 종목이 각각 편입된다.
이로써 올해 신규상장 ETF는 총 31개로 늘어나며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95개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