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LH 본사에서 아프리카 중북부에 위치한 남부수단 자치정부와 ‘신수도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H와 남부수단 자치정부는 신수도 건설에 관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기술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남부수단 자치정부는 현재 남부지역에 위치한 ‘주바(Juba)’를 수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내달 9일 ‘수단공화국’에서 분리해 독립국가에 걸맞는 신수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4월 초 외교통상부 에너지ㆍ자원대사(김은석)를 대표로 하는 수단 경제사절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 한 뒤 살바 키르 대통령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뒤 이뤄졌다.
이지송 사장은 “LH가 보유하고 있는 신도시 건설기술을 남부수단 정부에 제공 남부수단 국가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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