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 희망가게에 2억원 기부

입력 2011-06-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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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가 장원(粧源) 서성환(徐成煥)의 아름다운세상기금 ‘희망가게’에 2억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경배 대표이사의 개인출연금 1억원에 회사의 매칭기프트 제도로 마련된 1억원이 더해져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전달되는 것으로 전달식은 이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조성된 기금으로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에 쓰이고 있다.

희망가게는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내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7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0개점이 오픈했으며 6월 말에는 100호점 기념 오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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