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설립한 공익재단 KRX국민행복재단이 청소년 금융교육사업을 실시한다.
KRX국민행복재단은 15일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이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ㆍ부산 지역아동센터 약 100곳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아동센터를 방문해 강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KRX국민행복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전 교육을 하고 우수 봉사자 10명을 뽑아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동센터 청소년들이 거래소를 방문하는 자본시장 현장학습 프로그램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다음달 서울과 수도권, 부산 지역 대학생들 가운데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선발해 금융교육봉사단을 발족하고 오는 8월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KRX국민행복재단은 "내년 상ㆍ하반기에도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며 교육 대상도 전국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