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입사원, 봉사활동 통해 ‘녹십자 정신’ 실천

입력 2011-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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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신입사원들이 사회복지법인 해든솔 장애우와 함께 운동화를 빨고 있다. (녹십자)
녹십자는 지난 10일 조순태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신입사원 40여명이 사회복지법인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녹십자 79기 신입사원들이 ‘녹십자 정신’인 희생, 봉사, 사랑의 정신을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세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총 3개조로 나뉘어 해든솔 가족들의 생활공간 및 주변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장애우들와 함께 ‘떡케익 만들기’ 시간을 통해 장애우들의 사회적응 직업훈련을 도왔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녹십자 신입사원들의 장기자랑과 해든솔 가족들의 난타 공연 등 녹십자 임직원과 장애우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기존 신입사원 기본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던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신입사원과 임원들간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던 ‘화합의 밤’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단순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녹십자 신입사원과 임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통하며 ‘녹십자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2004년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각 사업장별 각각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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