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유산균 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1-06-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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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프로바이오닉과의 유산균사업 조인식(사진=대상)

대상이 유산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대상은 지난 13일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프로바이오닉과 유산균사업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프로바이오닉이 보유한 항아토피 유산균의 국내외 독점유통권과 향후 새로운 유산균 보유 기술에 대한 사업화 우선검토권을 얻기 위해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프로바이오닉은 세계 최초로 김치에서 '락토바실러스 김치(L. kimchii )'라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하는 등 김치 유래 유산균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용 김치스타터(대량 김치 생산과정에서 초기에 넣은 유산균) 등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특히 항아토피 유산균을 활용해 아토피 전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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