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15일 실시

입력 2011-06-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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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15일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형태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학년 학생들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변경되는 내용이 반영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탐구영역의 선택 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들고 수리영역 출제 범위는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따라 바뀐다.

1학년 학생들은 2014학년도 개편 예정인 수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현행 수능 체제에 맞춰 출제했다.

단 4교시 탐구영역은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다르게 운영되는 점을 감안해 학교 여건과 학생 희망에 따라 사회 4과목(도덕, 한국사, 지리, 일반사회)과 과학 4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사회·과학과목 구분 없이 최대 3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이 출제를 맡았으며 고1 62만여명, 고2 60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통지표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은 포함되지만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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