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롯데캐슬' 네티즌 관심 분양단지 1순위

입력 2011-06-14 09:35수정 2011-06-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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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네티즌이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로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 경기에서는 광교 참누리가 선정됐다. 또 지방에서는 부산 대연혁신도시내 단지가 1·2위를 차지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1월부터 6월10일까지 청약플래너 이용 회원 1만2065명의 선호도를 조사해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BEST 5를 선정했다.

청약플래너는 닥터아파트가 제공하는 예비 아파트 청약 서비스로, 청약조건 등을 등록하면 당첨가능성부터 예상순위, 예상경쟁률을 알려준다.

◇서울=이번 조사결과 서울에서 올해 하반기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한 단지는 방배동 롯데캐슬이었다.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 427의 1번지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아파트로, 683가구 중 82~251㎡ 중 3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시기는 10월경 예정.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구간 이수역이 도보 5분 거리며, 방배초등과 서문여고 등의 학군을 통학할 수 있다.

2위는 울트라건설이 서초구 우면지구 A1블록에 위치한 서초참누리 에코리치가 차지했다. 보금자리주택 지구 내 첫 민간아파트로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단지규모는 130~213㎡ 550가구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7월 분양이 예정돼 있다.

3위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이파크가 차지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해 411가구 중 83~108㎡ 30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구간인 선릉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마포구 아현4구역을 GS건설이 재개발하는 공덕자이가 선정됐다. 단지규모는 총 1164가구 중 134가구를 연말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 도보 3~6분 거리다.

마지막으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단지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이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1148가구 중 80~195㎡ 510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인천=경기 및 인천에서는 신도시 광교, 성남 재개발 분양아파트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위치한 광교참누리가 차지했다. 울트라건설이 80㎡ 350가구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대 수원캠퍼스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신분당선 남쪽 연장구간이 2016년 개통될 경우 역세권에 위치하게 된다. 특히 전용면적 59㎡ 소형아파트로만 이뤄져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위는 모두 성남시 재개발 단지가 모두 차지했다. 2위는 대우건설이 단대동 단대구역을 재개발한 푸르지오로 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9월경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롯데건설이 하반기내에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이 3위를 차지했다. 622가구 중 85~148㎡ 170가구를 일반분양 준비 중이다.

4위는 호반건설이 신도시 광교 C1블록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이 선정됐다. 단지규모는 145㎡ 508가구 주상복합으로 11월 분양계획이다.

마지막으로 5위는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에 위치한 아이파크시티가 차지했다. 현대산업개발이 80~151㎡ 1077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지방에서는 부산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5위까지 모두 부산지역 분양단지가 차지했으며, 상반기 청약돌풍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 2위 모두 대연 혁신도시내 분양단지가 선정됐다. 대연 혁신도시는 공동주거지로 개발되며 주택, 공원,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먼저 부산도시공사에서는 대연 혁신도시 내에 80~214㎡ 2304가구를 하반기에 분양 준비 중이다. 공공기관 이전자에게 우선 분양 후 남은 물량에서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대연1구역을 재개발해 514가구 중 351가구(주택형 미정)를 9월경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연1구역은 대연 혁신도시에 포함된 단지로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을 걸어서 10분내 이용할 수 있다.

3위는 쌍용건설이 분양하는 남구 용호동 539의 22번지에 위치한 쌍용예가이다. 용호5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에 해당되며, 79~113㎡ 773가구가 9월 분양 예정이다.

이외 삼성물산은 해운대구 중동 689의 2번지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이 4위를 기록했다. 총 745가구 중 465가구(주택형 미정)가 일반분양되며, 분양시기는 9월로 계획돼 있다.

마지막으로 5위는 북구 구포동에 261번지에 위치한 동원로얄듀크팰리스가 차지했다. 7월 분양예정이며, 97~130㎡ 1071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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