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내 성격은 윤필주와 풍산개의 중간"

입력 2011-06-13 22:24

  • 김현경 기자 kh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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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제공

배우 윤계상이 자신의 성격은 "윤필주와 풍산개의 중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풍산개'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성격은 윤필주와 풍산개 중 어디에 가깝냐"는 질문에 윤계상은 이같이 답했다.

윤계상은 "윤필주는 너무 부드럽고 너무 한 곳만 해바라기식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존재하지 않는 인물 같다"며 "난 그것보다는 성격이 있고 그렇다고 풍산개만큼 과묵하지도 않다. 딱 중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부드러운 한의사 '윤필주' 역으로 완벽남 캐릭터를 보여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윤계상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풍산개'에서 남북한을 오가며 무엇이든 배달하는 차가운 역할로 분해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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