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아이폰 전용 명품 이어폰 출시

입력 2011-06-13 15:43

박세림 기자 serim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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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밀착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블랙컬러, 36만원

덴마크 명품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음악감상 및 통화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애플(Apple) 제품 전용 스테레오 이어셋 (EarSet) 3i를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 전용 이어셋 보다 개선된 것으로 최신 애플 기기 유저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어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팟 아이패드도 사용가능한 제품이다

전작과 비교하면 이어폰 줄에 연결된 컨트롤 버튼이 원형에서 긴 타원형으로 바뀐 것이 차이다.

또한 ‘오디오 명가’ 답게 뱅앤올룹슨의 핵심 기술이 그대로 집약되어 있어 최고품질의 음향 성능을 자랑하며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귀의 윤곽과 곡선에 밀착되도록 특별히 개발돼 런닝,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광택 알루미늄과 소프트 터치 고무 코팅으로 제작되어 긁힘이 전혀 없으며 견고한 내구성을 지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미니 잭 플러그가 탑재돼 애플 제품 외 다른 MP3 플레이어에 연결해 사용할 수 도 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EarSet 3i는 뱅앤올룹슨의 핵심경쟁력인 뛰어난 음질 성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착용감이 특징인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뱅앤올룹슨의 아이폰4 및 아이패드등 최신 애플제품 전용 이어셋을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랙컬러로 출시되며 이어셋 3i의 가격은 3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