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에어컨, DSLR 등 여름 필수품 '1000원 경매'

입력 2011-06-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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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지난달 진행한 ‘온 국민 천원경매’ 프로젝트의 성원에 힘입어 ‘2차 온 국민 천원경매’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2차 온 국민 천원경매’ 역시 350 여 개의 상품들을 1000원부터 입찰할 수 있다. 이번 경매 상품은 휴가철, 방학 시즌 등 여름철 특수를 노리는 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 ‘엘지 에어컨’(즉구가 144만 9000원), ‘소니 DSLR’(즉구가 89만 5000원), ‘LG X노트 노트북’(즉구가 94만 9000원), ‘삼성전자 23인치 모니터’(즉구가 32만 3000원), ‘SK엔나비’(즉구가 22만9000원), ‘Wii단품’(즉구가 19만2000원) 등이 있다.

특히, 기본가 180만원 대의 아수스 ‘G53jw-sz046v’ 노트북은 리퍼비시 제품이 경매로 올라와 있어 별도의 입찰 없이 ‘즉시 구매가’로 구입해도 140만 대에 바로 장만할 수 있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 가전실 이사는 “1차 경매의 경우, 제품에 따라 최고 70%가량 할인된 금액에 낙찰가가 형성되는 등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알뜰 쇼핑 기회가 됐다”며, “고물가와 더불어 휴가 계획으로 지출이 큰 여름 부지런한 손품 만으로 평소 꼭 필요했던 장비를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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