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가계소비가 단기간 내 본격 회복 궤도에 오르기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의 이성권 연구원은 "가계부채, 고용, 심리, 물가 등 가계소비 회복에 아직도 많은 제약 요인이 남아 있다"며 "올해 가계소비 증가율은 GDP 성장율을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가계소비 증가율 추정치를 3.6%로 예상하면서 올1분기 가계부채가 800조원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금리가 중장기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가계의 지급이자 부담도 상당기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