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채권시장이 출렁거린 하루였다.
금통위 결과를 주목한 채 초반 보합권을 형성하던 채권 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25bp 인상 소식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0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전일대비 각각 8bp, 6bp 오르며 3.65%, 3.91%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3bp씩 상승하며 4.25%, 4.42%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6bp씩 오르며 3.61%, 3.75%를 기록했다. CD(91일)은 10bp 상승한 3.56%, CP(91일)는 8bp 오른 3.66%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은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은행권의 손절성 환매 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급락세를 연출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이날 전일대비 25틱 가까이 하락하며 103.5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