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번호 대신 '얼굴'로 확인하고 전화받으세요

입력 2011-06-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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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쇼미 서비스 지원 애플리케이션 출시

KT는 ‘쇼미’ 서비스로 통화 연결시 발신번호 대신 보여지는 이미지를 설정하고 편집할 수 있는 ‘쇼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쇼미 서비스는 발신자가 설정한 이미지 콘텐츠를 수신자의 휴대폰에 노출시키는 유료 서비스로, 쇼미 앱을 이용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액자나 배경, 스티커로 꾸미거나 1~3장의 사진으로 움직이는 효과를 넣어 쇼미 콘텐츠로 설정하면, 통화 연결시 상대방에게 해당 콘텐츠가 발신번호 대신 보여지게 된다.

월정액 900원의 쇼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쇼미 앱을 이용하여 만든 이미지를 자신의 쇼미 콘텐츠로 설정 가능하며, 쇼미 서비스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이통사에 관계없이 쇼미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쇼미 콘텐츠로 개성있는 개인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로고 등을 노출하는 쇼미 서비스가 공공단체 및 기업체로 확산되면 낯선 번호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례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쇼미 안드로이드용 앱은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앱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쇼미 앱 출시를 기념해 보이스피싱방지 캠페인 홍보를 위한 ‘서울희망드림콘서트’를 후원한다. 오는 11일까지 보이스피싱방지 캠페인 사이트(www.smilehelloring.com)에서 ‘쇼미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0명의 고객에게 서울희망드림콘서트 티켓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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