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서 재고일 최저 수준 감소

입력 2011-06-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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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점점 증가하면서 현지 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9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의 '완성차 업체의 월별 재고일 현황'에 따르면 5월 현대기아차의 재고일은 24일로 조사됐다. 재고일이 가장 낮은 아우디(20일)에 이은 순위를 기록했다.

재고일은 업체가 보유한 총 재고량을 1일 평균 판매대수로 나눈 수치다. 보통 판매가 늘면 재고일은 줄어든다.

1년 전 현대기아차의 재고일은 50일이었다. 현재는 그보다 무려 26일이 줄어들었다. 4월 29일보다도 5일이 더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에 다음으론 스바루(27일)와 BMW(28일), 혼다(36일)가 뒤를 이었다. 미국 '빅3'인 GM(63일), 포드(49일), 크라이슬러(65일)는 물론, 도요타(47일)와 닛산(50일) 등도 현대기아차보다 재고일이 길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5월 사상 첫 1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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