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디바이스]"튀어야 산다" 이색 주변기기 열전

입력 2011-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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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장착하면 완벽 내비…도킹오디오로 음향 빵빵하게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업계는 향후 2~3년 간 관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C만큼이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특성상 특별한 기능을 가진 주변기기와 결합하면 전화기 이상의 스마트한 경험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100% 활용하는 소비자들 중에는 30~40대 고소득 전문직종자들이 많다는 점 또한 액세서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다. 이들은 대부분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주변기기를 구매해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는 데 능숙한 얼리어답터적인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팅크웨어 갤럭시 시리즈 전용 거치대를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차 안에서는 내비처럼 쓴다 = 내비게이션 제조사로 유명한 팅크웨어는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거치대를 이달 중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팅크웨어 전자지도인 ‘아이나비3D’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기본탑재 돼 있어 전용 거치대에 장착하면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못지않은 성능을 갖추게 된다.

현재 팅크웨어가 판매 중인 갤럭시 전용 차량용 거치대는 4.3인치 이하 갤럭시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CK-430’과 7인치 화면의 갤럭시탭 장착이 가능한 ‘CK-Tab’ 2종이다.

특히 팅크웨어 거치대 전 제품에는 프리미엄급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탑재된 ‘Ublox6’ GPS가 내장돼 보통 스마트폰의 GPS기능이 전용 단말기보다 약한 것을 보완한다. 거치대와 갤럭시를 조합하면 ‘아이나비 3D’ 앱 사용 시, 도심 빌딩 숲이나 고가도로 등 장애물로부터 간섭을 받아 정보 오차가 발생하기 쉬운 구간을 통과할 때도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필립스 도킹오디오 클락라디오 라인
◇ 도킹오디오 하나면 홈시어터 부럽지 않다 = 평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내장 스피커 성능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면 도킹오디오에 눈을 돌려보자.

도킹오디오는 스피커가 취약한 포터블 제품 MP3플레이어 등에 저장된 음원을 풍부한 음색과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MP3P 등 제품을 간단히 끼워 음악을 재생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오디오다.

필립스는 총 8종의 다양한 아이폰·아이팟터치 전용 도킹오디오를 판매하고 있다. 성능과 디자인에 따라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도킹오디오인 클락라디오 라인의 가격은 13만9000원~21만9000원 사이다.

▲애니모드 갤럭시 시리즈 전용 라운지 스피커
애니모드는 갤럭시 시리즈 전용 라운지스피커를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갤럭시S2와 갤럭시탭에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충전과 동시에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세련된 라운드 형식의 디자인으로 은은한 느낌을 제공한다. 세로 방향으로 갤럭시탭을 꽂아 놓으면 DMB 및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미니TV로 변신한다. 평소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보여주는 디지털 액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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