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지애 아나운서는 6월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해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에 대한 배려로 비밀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연애가 길지 않아 둘 사이를 들키지 않았다"며 "그런데 동료들에게 알리자고 마음 먹었을 때 쯤 기사가 먼저 나와 동료들에게 미움을 샀다"고 전했다.
이에 평소 친분이 깊었던 한석준 아나운서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비밀 열애 사실에 배신감을 느껴 얼굴도 안 마주치고 말도 하려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지애 아나운서는 "안되겠다 싶어 한석준에게 애교까지 부렸지만 한석준은 철저히 외면해 당황했다"며 무안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