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장비 부문 올해 65억, 내년 160억 이상 매출 전망
유무선 디지털통신 토탈솔루션 공급업체인 넷웨이브는 9일 KBS(한국방송공사)와 2300만원 규모의 디지털 방송수신용 공시청 자재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자재는 한국방송공사의 디지털방송 전환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디지털방송 수신 설비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넷웨이브는 한국방송공사로부터 디지털 방송수신 장비 납품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입찰에 참여해 이번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넷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방송 수신 장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방송사, 건설사,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관련 장비의 매출을 올 해 65억에서 내년에는 163억원 규모까지 지속적으로 증대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시청 설비는 공동 주택에서 각 세대별로 안테나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동 수신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