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19달러(1.09%) 오른 109.4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5달러(1.66%) 상승한 배럴당 100.7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07달러(0.91%) 올라간 117.85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