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하고 나섰다.
캐서린 애슈톤 EU 외교 안보정책 고위대표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EU는 반 총장의 재선 도전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유엔과 국제 공동체를 위해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이어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기에 반 총장은 꾸준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보여 왔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 이사국 가운데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가 공식적으로 반 총장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러시아는 아직 공식적인 지지 발표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