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몰입에 특화…전문성이 최대 강점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현판식
금일 개소식에는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을 비롯 정부 및 국회 관계자와 게임업계, 의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게임과몰입 문제 해결의 물꼬를 터줄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 센터는 중앙대학교 병원 내에 구축되며 게임업계의 자발적인 기부로 설립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센터 내에는 향후 3명 이상의 전문의, 전공의와 3명의 상담사 및 사회복지사업가 등이 배치되어 게임과몰입 상담과 치료를 담당한다.
이번 개소로 기존 상담 수준에 머물러 있던 게임과몰입에 대한 대처가 의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치료 수준으로 확대됨에 따라 게임과몰입 문제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대처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문화재단 김종민 이사장은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향후 게임과몰입 현황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 경기 지역 외에도 올해 안에 두 곳의 거점 센터를 더 마련하게 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은 금일 최초의 게임과몰입 전문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오는 16일 게임업계, 언론, 의학, 심리학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게임과몰입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