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8일 방중, 대북문제 등 현안논의

입력 2011-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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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해 대북문제 등 주요현안을 논의한다.

신맹호 외교통상부 부대변인은 7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 본부장이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협의를 갖고 북·중 정상회담결과와 북핵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이후 남북 비밀접촉 사실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위 본부장은 이틀간의 방중 일정을 마친 후 10일에는 서울에서 캠벨 차관보를 만나 6자회담 재개와 대북 도발억지 등 한반도 정세를 협의한다.

이와 관련 신 부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지난 달 김 위원장의 방중 결과에 대해 우리 정부에 설명했다”며 “다만 북중경협 문제 등 방중 성과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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