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주최 bmx대회(사진=크라운-해태제과)
대한사이클연맹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총 상금는 2만 달러 규모며 라트비아 마티슨 아투스와 미국 브래드포드 조이, 한국 서익준 선수 등 전 세계 60여 명의 최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비포장 장애물 경기장을 20인치 특수 자전거로 가장 빠르게 달리면 우승하는 레이싱 종목은 박진감이 넘쳐 국내에도 마니아들이 많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BMX 경기는 격렬한 주행으로 체력과 테크닉이 동시에 요구되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명사”라며 “자전거로 다양한 점프와 코너링을 볼 수 있어 자전거를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경기 관람 외에도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크라운-해태제과 후원으로 결성된 민간 국악단인 락음국악단이 경기 당일 직접 공연을 펼친다. 또 박스와 병으로 만든 다양한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과자로 자전거를 만드는 행사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데도 일반인들의 관심이 극히 낮은 BMX 레이싱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