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두 번째 지속가능보고서 발행

국내 정부부처로는 유일…8일 ‘제5회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개최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6년에 최초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데 이어 두 번째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는 조직의 경제, 환경, 사회 부문의 활동성과를 골고루 담아 공개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기업이 사회적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행보고를 위해 발행한다.

정부부처 지속가능보고서는 호주 유럽에서도 발간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지경부가 유일하다.

지경부는 지난해 11월 ‘사회적책임(SR)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이 제정됨에 따라 기업 외에 모든 사회조직을 대상으로 사회적 채임 이행, 지속가능경영 실천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또 지경부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하고 ISO26000 7대 핵심이슈를 적극 반영했으며, 1765명의 정책고객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다양한 관심사항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부문의 정책성과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신흥국과의 산업협력강화 및 신시장 개척 등 ‘시속가능한 선진경제’ 진입을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또한 친환경기술 개발 지원과 에너지절약 전문기업 육성 성과와 함께 대중소 동반성장문화 정착, 일자리 창출, 근로생활의 질(QWL) 향상과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지원 등의 노력을 확일할 수 있다.

한편 지경부는 8일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지속가능 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의 동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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