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WFE 이사회 참석

입력 2011-06-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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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7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WFE(세계거래소연맹) 이사회에 참석,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 대표들과 세계 증권시장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체거래시스템(ATS)의 성장과 거래세 도입이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최근 거래소 산업의 핵심 이슈 및 자본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WFE의 기능 개편 필요성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세계은행(World Bank)을 방문해 자나미트라 드반 부총재와 KRX의 해외 신흥시장 지원사업 추진 관련 양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질 서머스 상임위원과 금융위기 이후 파생상품 규제체계 개편 동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및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CEO와의 개별 면담시 KRX가 해당 기관과 추진 중인 협력사업의 구체적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거래소는 전했다.

한편 WFE 이사회는 대륙별 각 4인 등 총 17인의 이사로 구성된 WFE의 집행기구이며, 김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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