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 친동생 아내와 불륜…팬들 경악

입력 2011-06-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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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친동생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팬들을 경악케했다.

5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긱스는 자신의 남동생 아내 나타샤와 8년간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 자신의 부인 스테이시와 첫째 아이를 출산했던 긱스는 같은 해 어느 호텔의 나이트클럽에서 당시 20살 나탸사와 처음 만났다. 공교롭게도 나타샤는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사귀기 시작했고 2005년 로드리는 나타샤에게 프로포즈하며 서로 결혼을 약속했다.

긱스와 나탸샤의 부적절한 관계는 이미 2008년부터 맨체스터 현지에서 공공연히 퍼지기 시작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결국 2010년 로드리와 나타샤 커플은 결혼식을 올렸지만 공교롭게도 긱스는 또 다른 불륜녀 이모젠 토마스와 처음 만난 시기와 맞물리며 불륜설은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즉 긱스는 부인과 두 아이를 갖고 있으면서도 두 명의 여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팬들을 실망케했다.

한편 긱스는 지난 3월 맨유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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