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유망인재 육성지원 본격화

중소기업청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2011년도 새싹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유망주 선발캠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 창업영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시작된 신규 사업으로 전국 비즈쿨 지정 고등학교(80개) 및 마이스터고 포함 일반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유망주 선발, 법인설립 및 청산과정 등 실질적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93개팀(279명)은 사업계획서 서면평가와 캠프 시 주어지는 과제에 대한 미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45개팀이 선발된다.

발표평가는 사업계획역량과 기업가정신 등을 측정할 수 있는 3개 과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기초창업역량 및 창의력을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발된 45개팀 청소년들은 향후 창업유망주 법인설립캠프(7.11~7.15)에 참가해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을 통한 실제로 법인을 설립(새싹기업)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사업실행계획 평가 및 창업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은 미국 스탠포드대학, 실리콘 밸리를 방문, 현지학생들과의 교류시간 및 글로벌 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해외 체험활동 이후에는 ’새싹비즈‘ (온라인 회계교육시스템)를 통해 매출관리 및 재고관리 등 실제 경영 환경 상에서 회계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한 성과를 낸 청소년을 중심으로 창업유망주 성과보고캠프(’11.12월)를 개최해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 시간도 가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업영재에 대해서는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창업 교육 참가 기회 제공, 창업동아리 지원, 실전창업리그 참여 유도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새싹기업 육성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042-481-4535), 창업진흥원(042-480-434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