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 '성 김 6자회담 특사' 내정

입력 2011-06-04 16:40수정 2011-06-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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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에 성 김 6자회담 특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차기 주한 미국대사에 한국계 미국인인 성 김 6자회담 특사가 내정됐다.

외교가는 이민 1.5세대의 '코리안 아메리칸'인 성 김 주한미국대사 내정자는 미국 사회의 주류로 성장한 인물로 한미간 가교역할을 하는데 적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성 김 내정자가 오바마 행정부내에서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북핵 문제를 비롯한 대북 정책 현안대응에 있어 한미 공조가 한층 더 긴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 김 내정자는 주한 미국대사에 걸맞은 중량감을 갖춘 인물로 지난 2003년 주한 미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정치ㆍ군사업무를 맡아왔다는 점에서 주한미군과 동맹 재조정 등 한미동맹과 관련한 어려운 현안들을 매끄럽게 조율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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