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ㆍ반월, 군산, 구미 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우선 지정

입력 2011-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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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6일 3개 산업단지를 선정해 QWL(Quality of Working Life) 캠퍼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산업단지는 시화ㆍ반월, 군산, 구미로 각각 한국산업기술대 컨소시엄, 군산대 컨소시엄, 영진전문대 컨소시엄이 사업을 신청해 참여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산학융합지구 지정과 QWL 캠퍼스 조성에 대해 기업, 대학, 지자체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고 2012년에도 산학융합지구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학융합지구의 지정과 선정은 ‘지자체ㆍ대학의 先 투자 - 後 재정지원’ 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지경부는 산학융합지구 관련 법령이 정비돼 요건을 충족하면 수시로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하되, 현재 대학이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지자체, 대학 등이 충실한 준비와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산학융합지구의 조성ㆍ운영에 필요한 선행조치를 시행하면 예산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현장실태조사를 거친 컨소시엄은 관련 법령이 정비된 이후 평가위원회 등이 지적한 미흡ㆍ미비사항을 보완하고 대학, 지자체 등의 선행적으로 투자가 있을 경우에는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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