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81%) 상승한 481.6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다우지수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장 초반 외국인을 줌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3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억원, 10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 기타제조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이 2% 넘게 상승하고 가운데 운송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건설, 오락문화 등이 1~2%대로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다음이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0.18%), CJ오쇼핑(1.03%), 에스에프에이(1.36%), 골프존(0.85%), 포스코 ICT(0.82%), 성우하이텍(2.97%)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64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230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