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수안 거부…매출 1년새 14배 급증
세계적인 소셜커머스 기업 그룹폰이 뉴욕 증시에서 7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그루폰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계획안을 제출하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를 주간사로 선정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루폰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로 지난해 12월 구글의 60억달러 인수제안을 거부하고 IPO를 추진하면서 월가의 주목을 받았다.
그루폰의 가입자 수는 340만명에서 올해 1분기 8310만명으로 급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4420만달러에서 14배 급증한 6억4470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