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1:1...추천서 2장·에세이 3개·인터뷰 등 요구
<글 싣는 순서>
① 최고 성장 MBA ‘IE 비즈니스스쿨’...다국적 네트워크 강점
② IE 비즈니스스쿨, 기업가 정신에 초점
③ IE 비즈니스스쿨 입학은 이렇게
IE 비즈니스스쿨에 입학하려면 51대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학사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며 경력과 함께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토플(TOEFL) 등의 영어 점수, 추천서 2장, 에세이 3개, 인터뷰 등이 요구된다.
이 대학원은 올해 풀타임 과정 700명을 선발하며 GMAT 평균 성적은 680점 수준이다.
IE 비즈니스스쿨은 마감이 따로 없는 롤링 어드미션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롤링 어드미션은 시기를 정해놓지 않고 수시로 입학원서를 받아 정원이 채워질 때까지 입학을 허가하는 지원제도다.
풀타임 프로그램은 매년 11월에 시작해 과정을 마치기까지는 13개월이 걸린다.
12개월 파트타임 과정(12개월)과 기업 경영인들을 위한 국제 EMBA(13개월)의 경쟁률은 각각 2대1과 3대1로 그리 높지 않다.
풀타임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29세로 26~33세가 주를 이루고 있다.
나라별 학생 비율은 유럽연합(EU)과 중남미 출신 학생들이 29%로 가장 많고 아시아·호주(16%) EU 비회원 유럽국가(10%) 북미(8%) 아프리카·중동(8%) 등이다.
수업료는 풀타임이 5만3200유로(약 8250만원) 정도며 캠퍼스내 기숙사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 대학원을 졸업한 후 취업시 초봉은 10만1828달러(약 1억1000만원) 수준이며 연봉 인상폭은 86% 정도다.
졸업생들은 주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존슨앤드존슨(J&J), 스탠더드뱅크그룹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