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수익금 일부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기부하는 ‘강원도 찰토마토 직송전’을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붐 조성에 기여하고, 강원도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찰토마토 대규모 물량 프로모션을 통해 토마토 농가 수익에도 도움을 주고자 홈플러스와 강원농협이 공동 기획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작년 10월부터 8개월간 강원도 16만5300㎡(5만 평) 규모 토마토산지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일주일 평균 판매량의 50배 이상인 총 300톤의 찰토마토 물량을 확보했으며, 자체 마진을 축소해 정상가보다 33% 저렴한 박스(4kg)당 9800원, 봉(1.2kg)당 298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찰토마토는 강원도 고원 분지의 시원한 기온에서 재배돼 과실이 크며, 일교차가 커 육질도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한 박스가 팔릴 때마다 판매금액의 약 1%인 100원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성금’으로 적립되며, 행사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전달된다.
이충모 과일팀 팀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최저비용으로 구매하면서 동계올림픽 유치 붐 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