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원전사업 해외진출 가능성 타진

입력 2011-06-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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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전시공 자격인 ASME 인증 추진

한화건설이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31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서를 취득 했다고 밝혔다.

KEPIC 인증은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전력설비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적격성 심사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전력공사 등이 개발하고 대한전기협회에서 수여한다.

한화건설측에서는 이번 KEPIC 인증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해 원전 품질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황속에서 어느때보다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획득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은 “KEPIC 인증은 한화건설이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수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건설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를 원전사업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원전시공 자격인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 인증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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