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급등 피로감 극복 '상승'...개인은 나흘째 '팔자'

입력 2011-06-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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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전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일 전일대비 0.27%, 0.75포인트 오른 283.6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급등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전날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기관 매수와 외국인ㆍ개인 매도 공방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환매성 물량 유입과 함께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에 성공했다. 기관이 1545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40계약과 659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전날에 이어 크게 개선되면서 +0.85, 콘탱고 상태로 마감됐다. 오전장에서 순매도를 보였던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625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47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5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1만2016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3814계약 줄어든 9만929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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