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29mm·18k 백금 다이얼·다이아 장식의 스페셜 에디션
샤넬의 초고급 명품시계 ‘J12’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나노버전으로 출시됐다.
샤넬이 직경 29mm에 18k의 백금 다이얼 속 블랙 세라믹 인덱스 등으로 장식한 J12의 최소형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명품전문 사이트 럭셔리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과도한 세부장식을 지양한 절제미로 그 순수함을 더하며 간결한 디자인과 모방할 수 없는 스타일로 샤넬의 정신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자그마한 사이즈에도 J12의 모든 매력과 특성을 그대로 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럭셔리인사이더는 전했다.
J12는 샤넬의 대표적인 시계다.
샤넬의 첫 번째 스포츠시계이면서 남녀 공용 제품이며 세라믹을 소재로 썼다는 점에서 2000년 론칭 당시 큰 화제가 됐다.
2002년 블랙색상과 함께 다이아몬드 세팅을 추가했고 이듬해 화이트색상을 선보였고 지난해 수심 300m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다이버 워치기능을 강화하는 등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